[드럼팬은 지금] 서드페는 목요일이 없어! 목요일은 드럼팬이니까
드럼팬 매거진 편집부
매주 목요일 오후 7시, 불이 켜진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강의실에서는 서울드럼페스티벌(이하 서드페)의 자원활동가 그룹인 드럼팬 홍보∙아카이브 그룹의 기획 회의가 한창이다.

2025년 시민의 참여로 만드는 축제 정체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드럼팬은 서울행진25에 참여하는 공연그룹과 서드페를 알리고 기록하기 위한 홍보∙아카이브 그룹 그리고 운영을 지원하는 운영그룹으로 세분화되었다.
올해 1월부터 모집한 드럼팬 공연그룹은 주제공연인 서울행진25에 참여하기 위해 워크숍과 합주에 참여하여 노들섬을 물들이는 뜨거운 행렬의 당당한 일원이 되었다.
드럼팬 홍보∙아카이브 그룹은 서드페의 매력과 정보를 잘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3일 교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차에 걸친 기획회의를 진행하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다채롭고 개성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. 홍보∙아카이브 그룹의 임무는 두가지 트랙으로 나뉘는데, 서드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날 드럼팬이 출동하여 현장을 기록하는 아카이브 작업과 각각의 드럼팬들이 기획한 기획홍보 프로그램이 그것이다.









홍보와 축제성의 보완을 담당하고 있는 서드페 전민제 기획위원은 “드럼팬이 활동하는 것 자체로 이미 시민 참여 홍보가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며, 나아가 다음 해, 그 다음 해에도 연속적으로 참여하여 성장하는 자원활동가 그룹이 만들어가는 시민축제의 가능성을 기대해달라”고 밝혔다.
뜨거움이 가득한 드럼팬 홍보∙아카이브 그룹의 활동은 축제기간인 5.10~5.11을 거쳐 5.30 해단식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. 시민참여로 풍요로워지는 2025 서울드럼페스티벌의 콘텐츠를 지켜보자.